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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비대면 창업기업 400개 육성

정부 12개 부처 협업

12개 분야 창업기업 모집

등록 : 2021-04-08 12:23:53

정부 12개 부처가 협력해 비대면 창업기업 400개 육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신속히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신설한 사업이다.


당초 올해 예산은 300억원이었으나 추경으로 예산 300억원이 추가 편성돼 총 400개사를 지원할 수 있는 6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중기부는 "이 사업은 비대면 분야를 지원한다는 것 외에도 12개 부처가 협업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처별로 소관분야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중기부와 함께 정책을 연계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중기부 창업사업화자금(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과 함께 기술·인증·판로 등 분야별 소관부처의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된다.

의료분야는 복지부와 식약처가 협업한다. 복지부는 진단키트, 원격장비, 감염병 치료제 등 비대면 의료 관련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단계별 임상·인허가 컨설팅, 분야별 임상 의사와 네트워킹 등 전문 프로그램을 중점 제공한다.

식약처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 관련 첨단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기기와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창업기업을 중점 선발하고 제품화 실무교육, 제품·서비스 인증획득 컨설팅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분야는 교육부와 산업부가 협력한다. 교육부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등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플랫폼 창업기업을 발굴해 교육현장에 사전 적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학교교육 이외 분야까지 적용 가능한 에듀테크 시스템 관련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투자자와 기술 전문인력 매칭, 플랫폼 대기업과 네트워킹 등을 통한 해외진출에 중점을 두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소비분야는 농식품부 국토부 해수부 환경부 등 4개 부처가 힘을 모은다. 콘텐츠 분야는 문체부와 과기정통부가 협업한다. 기반기술 분야는 특허청이 담당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대표자는 8일부터 27일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13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1357)로도 문의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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