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건국대 노영희 교수)는 '스마트 의류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운동 동작 분석과 운동량 추정 도구 및 새로운 피트니스 프로그램 콘텐츠 연구' 연구팀(연구책임자: 국민대 이기광 교수)이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운동 및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심박, 심전도 등과 같은 생체 정보뿐만 아니라 인체의 동작을 분석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판매되고 있는 피트니스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밴드형으로 피트니스나 운동 중 착용에 불편함이 있고, 피트니스 동작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취득하기에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진은 스마트 원사와 직물 센서, 의류 설계 및 센서 모듈과 인터페이스, 전원 관리기술 등 스포츠용 스마트 웨어 테크놀러지를 기반한 운동 동작 분석과 운동량 추정 알고리즘 및 융합된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개념의 피트니스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가의 측정 장비 없이 학교 및 스포츠 현장에서 체력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해지고 손쉬운 스포츠활동의 빅데이터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웨어 기반 신개념 피트니스 콘텐츠/프로그램 개발로 인해 다양한 운동 콘텐츠들이 등장으로 더욱 많은 국민이 체육 활동에 참여해 궁극적으로 의료비 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연구책임자 이기광 교수 (스포츠재활학과 전공)를 필두로 김윤희 연구원 (융합디자인 테크놀로지 전공), 이미정 연구원 (신소재공학 전공), 이현정 연구원 (신소재공학 전공), 김재헌 연구원(신소재공학 전공)으로 이루어져 진행되며, 연구진 모두 본 연구과제와 유사한 연구를 다수 진행한 경험이 있어 연구과제 진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며,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건국대 노영희 교수) 측은 "이번에 새롭게 일반공동 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원활한 연구 진행을 위해 융합연구총괄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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