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ancel

내일신문

FITI시험연구원, 독일 호헨스타인과 업무협약

시험인증 솔루션 개발 등 전방위적 협력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동반 도약

등록 : 2022-09-23 18:12:25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독일에서 호헨스타인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독일 북부 베니힘에 위치한 호헨스타인연구원은 1946년 설립된 섬유 분야 최고 권위의 시험인증기관이다. 국내에서는 국제 친환경 섬유제품 인증 오코텍스(OEKO-TEX)를 공동 개발한 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인도 방글라데시 홍콩 독일 헝가리 등에 자체 시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상해에도 시험실을 건립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시험인증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험인증, 연구개발을 비롯해 섬유패션 산업의 디지털전환 트렌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호헨스타인연구원이 보유한 해외 시험인증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시험인증 창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해외진출 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양질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국내외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물론 양 기관이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 및 소비재, 산업자재, 환경바이오 분야의 시험 검사 인증 심사 교육 컨설팅 연구개발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에도 해외 시험실과 사무실을 보유한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twitter   facebook   kakao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