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영업차량 615대

하이브리드로 교체 추진

오비맥주가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업무용 영업차량 615대를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바꾼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오비맥주 영업부문 직원들이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바꾼 법인 차량 앞뒤에서 탄소감축 표지판을 들고 있다. 사진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이달에만 161 대를 내연기관 차량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했다. 내년 1월까지 454대를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로 교체해 모든 영업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영업차량을 전면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828톤 탄소감축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2만 5454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와 같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올해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 지게차 100%를 전기 지게차로 교체한데 이어 영업부문 차량도 모두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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