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읽기 커리큘럼 구성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이 초등생들의 읽기 습관 형성을 돕는 신제품 '늑대별책방'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7~10세 아동 읽기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늑대별책방을 개발했다. 특히 어휘·독해력 등에 초첨을 맞췄던 기존 읽기책들과 달리 독서 습관 만들기에 특화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말놀이, 공감, 상상 순의 3단계 책읽기 구성은 아이들이 독서를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으로 느끼도록 유도한다"며 "책의 주요 테마로 자신감, 감정 표현, 배려, 용기 등 다양한 정서적 가치를 담아내 학생들이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게끔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번째 '공감' 단계에서는 생활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현실 속 다양한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책을 읽은 후에는 읽은 내용에 대해 되새기는 권말 활동인 '읽기 이해: 콩콩 생각 모으기'와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리듬감 있는 글을 읽는 '읽기 강화: 달달 읽기'를 제공한다. 또 독해와 어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별책' 트레이닝 워크북도 지원한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초등학생 모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독자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주제와 관심분야를 반영했고, 국어교육과 교수단으로 구성된 모니터링·검수팀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차별화된 독서 콘텐츠를 통해 읽기 유창성을 길러주는 늑대별책방이 문해력 고민을 해결해 줄 새로운 대안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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