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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비아총서 215] 구운몽

2018-04-06 09: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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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은 김만중이 유배되어 떠나면서 홀로 남게 된 어머니를 위로하려고 지은 작품으로, 인생의 부귀영화가 한갓 꿈에 지나지 않는다는 제행무상관을 작품의 기저로 하면서 유,불,선 사상이 융화되어 있다. 천상과 지상, 현실과 이상, 인간계와 선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자유분방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인간의 본원적 욕망이 부귀영화와 영원한 삶에 대한 희구가 허무로 결말지어진다는 교훈적 소설이기도 하다.

주인공 성진은 육관대사의 제자였는데 팔 선녀와 놀아난 죄로 유배되어 양소유라는 이름으로 이승에 태어난다. 그는 어린시절에 재주가 뛰어나 소년등과한 후 하북의 세진, 토번의 난을 진압시키고 그 공으로 승상이 되고 부마가 된다. 이후 그는 세상을 영화롭게 지내다가 뒤늦게야 인생이 무상함을 느끼던 중, 불교의 설법을 듣고는 깨달은 바가 있어 팔선녀와 함께 불문으로 돌아와 극락세계로 들어가며 소설은 끝을 맺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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