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의원은 "당의 비전과 정책을 20·30대에 맞춰야 한다"며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건 공정"이라고 말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북한과의 긴장관계를 기본으로 해서 북 도발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하는 식은 바꿔야한다"며 "바뀐 안보환경에 걸맞는 대북정책을 내놓지 않으면 안보보수층을 제외한 유권자로부터 호응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성장론과 낙수효과론은 유권자들이 더이상 신뢰하지 않고 현실에서 통하지도 않는다"며 "경제문제 접근 방식을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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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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