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정 노벨상으로"

2021년부터 수상자를 낸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3회 연속 받은 의원은 서영교 의원과 송갑석 의원 등 2명이었다.

1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입법 부문에서 의정대상은 2021년 30명, 2022년과 올해 25명씩 모두 80명의 국회의원이 받았다. 이중에서 3번 연속으로 받은 의원은 2명으로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


3번의 시상 중 2번을 받은 의원은 강선우, 권인숙, 박상혁, 박홍근, 성일종, 소병훈, 임이자, 임종성, 장혜영, 조명희, 천준호, 최연숙 의원 등 12명이었다. 민주당 7명, 국민의힘 4명, 정의당 1명이다. 50명은 한 차례씩 수상했다. 복수 수상을 뺀 의원 수는 64명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올해 세 번째 수상자를 배출하는'국회 의정대상'은 대한민국 정치인이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며 "국민을 대표해 국회가 드리는 상이라는 점에서 그 권위와 명예가 남다른 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의정대상이 대한민국 의정활동의 노벨상으로 인정받고, 이 상을 받는 의원님들의 명예가 더욱 빛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문화' 바꿀까] 21명 전문가, 의견수렴부터 사후영향까지 12단계 정성평가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박준규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