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고 23일 밝혔다.

조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상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지역구이자 국가과학 연구단지들이 밀집한 과학특구인 유성구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기술 정책에 대한 지원을 해왔다. 과기정통부 발전 노력에 대해 조합원들이 높게 평가하며 이번 위촉이 이뤄졌다. 조 의원의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은 24일 정부세종청사 4동 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7월 연임한 성주영 과기정통부 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 처우 개선과 더불어 조합이 추구해야 할 공정한 정책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과학 및 ICT 기술에 조예가 깊은 현직 과방위 국회의원을 노동조합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성 위원장은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첫 연임 위원장이기도 하다.

성 위원장은 “소속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정부 개편 후 10여 년 동안 정부평가 1위를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에게 조 의원의 자문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김종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