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플랫폼간 창조적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방안’

미디어미래비전 포럼은 6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미디어 플랫폼간 창조적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방안’를 주제로 창립2주년 및 송년 기념 세미나를 미디어연대와 공동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위기를 맞고 있는 미디어 산업의 재창조 방향에 대해 치열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초변화 시대 방송(공영·종편·케이블)시장의 개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및 AI시대 디지털 플랫폼(OTT·포탈) 시장의 창조적 지속 가능성 혁신 방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집중적인 의견 교환을 하게 된다.

세미나 패널에는 좌장은 김장겸 전 MBC사장이 맡고 발제는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과 이상호 경성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토론은  금동수 전 KBS 부사장과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및 한국언론인총연합회 정책위원장인 박기완 PD, 강영구 MBN 정책기획부장, 안영민 KCA 방송미디어본부 전문위, 신창섭 서울문화재단 이사 등이 참여한다.

구종상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상임대표는 “구태에 머물고 있는 미디어시장의 재구조화를 위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개발과 함께 가짜뉴스와 정치적으로 편향된 언론의 지형을 바로잡고 다양한 시각과 정보가 자유롭게 소통되고 공유되는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자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오세훈 서울시 시장, 윤두현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위 위원장의 서면 및 영상 축사도 식전행사로 진행된다. 

창립 2주년을 맞은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은 구종상(상임대표) 김장겸 금동수 이상근(공동대표) 김인규(상임고문) 남선현 박성중(고문) 외 우리나라의 방송통신미디어 관련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4개 분과(거버넌스 정립분과, 글로벌 발전전략분과, 공정경쟁 정책분과, 미래비전 창출분과)로 나뉘어 방송통신미디어 산업의 발전에 지혜를 모으고 미디어정책 수립에 필요한 핵심과제들에 대한 산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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