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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현대로템 신용등급 상향

국내 3대 신용평가사 ‘A급' 복귀

등록 : 2022-05-13 00:00:01

현대로템이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받았다.

현대로템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올려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이후 약 2년만의 상향이다.

신용평가사들은 현대로템의 재무구조 개선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등급 상향근거로 현대로템이 2020년 이후 매출증가와 영업흑자 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현대로템은 2020년 1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 비상경영체제를 선포, ‘클린 컴퍼니(Clean Company)’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신용평가사들은 현대로템의 장기전망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특히 3개 신용평가사 모두 현대로템이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현대로템은 2015~2019년까지 누적 세전손실 1조원을 기록했으나 2020년에는 수주잔고 8조1000억원, 세전이익 150억원을 달성하며 반등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수주잔고 9조2000억원, 세전이익 353억원을 기록했고, 올 1분기 약 10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균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철도, 방산, 플랜트 등 각 사업부문별 미래 신성장 동력을 핵심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투명경영을 통해 시장에서 계속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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