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0일까지

이 도, forest F2, 100x100cm, oil,acrylic on canvas 2022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은 8일부터 20일까지 이 도 작가의 개인전 'Fores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주제는 '숲'이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이 꾸리고 있는 정원과 작업실을 오가며 느끼는 일상적인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꽃 풀 흙 나무를 최소화된 선으로 표현한다.

이 작가가 자연의 요소를 회화에서 원초적 표현 요소인 선으로 표현하는 이유는 자연에서 느낀 감흥을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는 '회화적 덜어냄'을 통해 자연과 자신의 조화와 합일을 지향하고자 한다.

이 작가의 이번 전시는 많은 이들에게 유의미한 사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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