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시험센터, 국내 최다 응시자 참가

대교의 중국어 전문 교육브랜드 차이홍은 지난 26일 HSK시험센터에서 시행된 고급 레벨 7~9급 시험에 국내 HSK 시행기관 중 가장 많은 응시자가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지난 5월에 시행된 HSK 7~9급 파일럿 모의테스트에서도 대교 HSK시험센터에는 전세계 국가 중 최다 인원인 약 200여명의 응시자가 참가해 신규 시행 시험의 난이도와 적정성 분석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어능력시험 HSK 7~9급은 현재 시행중인 1~6급의 상위 레벨이다. 중국어를 제2언어로 사용하는 수준 높은 학습자를 대상으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번역의 5가지 언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주요 시행 방식이 홈테스트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HSK시험센터는 지난 2021년 7월 국내 최초 HSK 시험 비대면 방식인 홈테스트를 단독 론칭하며 누적 참가 600명 이상 응시자가 참여한 운영 노하우를 통해 이번 시험도 최다 응시자가 참여한 시험으로 마칠 수 있었다.

2023년 HSK 7~9급 고급 레벨 정식 시험 시행 일정은 연초에 HSK시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차이홍 관계자는 "HSK시험센터는 앞으로 HSK 7~9급 시험 시행 방식을 홈테스트 방식 뿐 아니라 IBT 고사장도 개설하여 응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HSK 고급 레벨의 시험 확대로 학습자의 중국어 언어 교류 능력을 한층 끌어 올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 HSK시험센터는 중국 유학을 희망하는 응시자를 위해 중국 현지 약 200개 대학에 어학연수부터 학사, 석·박사 과정의 중국 교육부 산하기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차이홍공자아카데미 명의로 추천서를 제공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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