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1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층 대강당에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 변경·보조금 정산·성과관리 교육’을 행정전문가 80여명을 대상으로 16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도시재생사업 정책방향 및 추진실적평가에 이어 부산시와 센터에서 부산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도시재생 행정 및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실무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산은 시행 중인 도시재생사업 총 33곳 중 올해 준공시기가 도래하는 사업지가 17곳에 달하는 실정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중심의 행정역량강화는 물론, 사업 준공시기를 앞둔 대상 지역들의 사전 작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관리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에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올해 부산 33곳 각 지자체 및 도시재생(기초·현장)지원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계획 변경 및 예산 집행’, ‘도시재생사업 보조금 정산’, ‘종합성과지표 관리 방안’까지 총 3개의 주제에 대해 교육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기초·현장)지원센터 간 네트워킹을 위한 협의회 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자 직무교육도 매월 추진하고 있다. 예산 집행률, 성과지표 관리 등 부진한 사업부문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 관리하는 등 다양한 사업지원활동을 수행한다.

황영우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은 “우리 광역센터에서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신규 사업 준비지역 컨설팅은 물론, 현재 사업 추진 중인 33곳 현장 수요에 맞춰 역량강화교육, 컨설팅 및 모니터링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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