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연구조합 포럼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융합신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는 지난 19일 '제1회 산업기술연구조합 융합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는 2017년 3월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국내 산업기술연구조합간 상호 협력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처음 열린 '산업기술연구조합 융합기술포럼'에서는 해당 산업의 기술 및 최신동향 발표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융합신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 이상진 본부장이 '연구조합의 역할과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한국바이오연구조합 김대현 팀장,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안기현 상무가 해당 산업분야 현황을 설명했다.

주제발표를 한 한양대 이은규 교수는 '바이오융합 연구개발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이란 제목으로 헬스케어분야 글로벌 트랜드 및 향후 미래산업의 척도를 제시했다. 헬스리안 노태환 대표는 '바이오 메디컬 반도체 기반의 헬스케어 응용분야'를 주제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헬스케어분야의 지향점을 제안했다.

포럼에는 바이오 반도체 디스플레이 나노 등 다양한 산업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회 한상록 수석부회장(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전무이사)은 "이번 융합포럼을 연구조합의 역할과 필요성을 재정비할 계기로 삼고 연구조합간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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