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1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너른못광장에서 부모 100명과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만들기에 관한 협약식'을 했다.

시는 이날 협약식에서 10가지 아동 보육정책 실행을 약속했다. △대기자 없는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 △아동수당 지급 연령과 지원금 확대 방안 강구 △부모 모니터링단 구성 △아이, 부모,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구성 △국공립 어린이집 지속 확충 △부모의 시정 참여 등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참석 부모들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형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시는 이날 은수미 시장과 참석자들 간 대화의 장, 성남시립합창단 공연 등을 열어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힐링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부모 100명은 사전 신청 기간에 참여를 희망한 이들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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