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이자 현대 생물학의 고전이 된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올려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서적의 경우 판을 거듭하면서 원래의 내용을 수정하는 게 정상이고 부끄러운 일도 아니지만, 이 책은 40년이 지나도록 수정한 게 별로 없다.

도킨스는 40주년 기념판에 새로 수록된 에필로그를 통해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여전히 타당하다'고 자신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송현경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