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구청장 "건강지향 공공정책 결실"

ekd서울 송파구가 건강도시 위상을 또한번 입증했다. 송파구는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2018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에서 3개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은 서태평양지역 9개국 18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일환으로 도시별 우수 사업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올해 8차 회의에서 송파구는 '건강한 식품환경으로 건강한 식이촉진' '금연을 추구하는 사적 부문과의 연대' '창조적인 개발' 3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영유아 건강 체중 찾기, 기업 대학 시민사회와 협력해 금연구역을 확대한 담배연기 없는 송파 만들기, 의료 틈새계층을 발굴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보안관 사업이 역할을 했다.

송구는 특히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3회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워 지역 위상을 드높였다는 게 환호한다. 환경 안전 건강 모두를 고려한 송파구 정책이 국내를 넘어 다시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순간이라는 자평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만의 특성을 반영해 건강지향적인 공공정책을 추진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인간 존중 건강지향 정책을 최우선으로 해서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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