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13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구세군(사령관 김필수)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현대해상 박찬종 대표이사는 "나눔의 역사가 깊은 구세군의 의미 있는 활동에 현대해상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의미 있게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은 "한결같이 든든한 지원자로 큰 힘이 돼주는 현대해상에 감사드린다"며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2008년부터 구세군에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2011년에는 구세군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BEST DONOR CLUB(베스트 도너 클럽)'에 가입됐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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