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수행지지 소폭 회복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주 전인 지난달 셋째 주 조사 때보다 3%p 상승했고, 부정률은 2%p 하락했다.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45%)를 벗어났으나 부정률과의 격차는 4%p로 표본오차 크기(±3%p) 수준이라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라는 분석이다.
또 이번 조사결과는 10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 것으로 10일 열린 대통령 신년 기자간담회의 영향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58%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9%, 부정 52%).
자세한 조사결과는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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