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33인, 성인 33인

1월 24일까지 공개 모집

경기 광명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할 '100인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 광명시 100인 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00주년 및 기미독립선언을 외친 민족대표 33인을 기념해 박승원 시장과 어린이 33명, 청소년 33명, 성인 33명 모두 100인으로 이뤄진다.

추진위는 시민참여형 기념사업을 제시하는 등 전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목적으로 구성된다. 성인 및 어린이 위원 66명은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청소년 위원 33명은 광명청소년재단에서 추진하는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라는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위해 공개모집한 청소년으로 구성된다.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직장이 있는 사람, 어린이 위원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재학 중인 학생, 성인은 만 20세 이상 주민이다.

어린이 및 성인 위원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 100인 위원 공개모집' 배너를 클릭,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24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명시는 접수된 인원과 추천인원을 대상으로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추진위원은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각종 기념행사 참석하게 된다.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을 끝으로 사업완료 보고를 받고 7개월간의 역할을 마무리한다.

한편 광명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자유와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양하는 다양한 기념 및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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