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기상기후분야 수행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을 통한 기상산업 전반의 생산성 제고 △데이터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이용 확대 돌파구 창출 등을 위한 것이다. 

올해 공모분야는 △기상기후 데이터 품질향상을 위한 일반가공 △기상기후 빅데이터-Artificial Intelligence(AI) 서비스 융합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AI가공 등이다. 바우처 지원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1인 창조기업 등이다. 부문별로 지원금 4500만~7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총 38곳이며 7월 5일 최종 선정한다. 바우처 지원 기업은 데이터 기반 제품·서비스의 개발 또는 고도화,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등을 해야 한다. 

류찬수 기상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상기후정보의 가치제고와 성과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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