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 원리금 지원

부모·본인 주소지 기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과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은 20일 인재육성재단 회의실에서 '충남지역 대학생 학자금대출 원리금지원 및 인재 육성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충남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원리금 지원 △주거 복지 △인재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학자금대출 원리금지원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자 중 부모 또는 본인이 충남에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원금은 지원신청을 받아 심사 중이다. 이자는 세부 지원기준이 확정되면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cninjae.or.kr)에서 공고 후 지원 신청을 받는다.

고성철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해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감 사업과 주거 복지 등 다양한 청년 지원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 제도를 통해 취업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성철 장학재단 상임이사, 한영배 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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