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12월 23~25일 서울 DDP에서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이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1인 크리에이터들이 서울에 모인다. 오는 12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1회 국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2019 International Creator Festival In SEOUL, 이하 ICF)이 열린다.

ICF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관광재단, 서울디자인재단, 미디어타임리치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ICF행사는 지난 3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한 ‘2019 서울시의 글로벌 홍보 마케팅 방안 토론회에서 제안됐다. 문병훈 서울시의원을 좌장으로 오한아 서울시의원, 김동경 서울시 도시브랜드담당관, 주상용 서울관광재단 관광MICE본부장, 반정화 서울연구원 글로벌관광연구센터장, 김시현 미디어타임리치 대표 등이 토론회에 참석해 외국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1인 미디어를 활용한 최초의 국제 크리에이터 대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서울시와 2개월간의 업무협의를 통해 최종 개최가 확정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10여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전을 거친 100여명의 유명 1인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서울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34일간 크리에이터들은 서울 명소 탐방 및 유망브랜드 제품 체험과 같은 미션을 수행하고 최고의 1인 크리에이터를 선발하는 어워드 행사, 모바일 포럼, 유명 아이돌 공연, EDM파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류문화를 체험한다.

2019 ICF 수상자는 1년 간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I·SEOUL·U’를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로 홍보, 마케팅을 수행한다.

문 서울시의원은 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중심으로 소셜과 모바일 문화의 수도 서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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