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빛가람엑스포에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11월 6~8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에서 GE,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 등과 함께 신기술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39개 글로벌 기업, 210여개 일반기업과 50여개 우수 새싹기업이 참여하는 신기술전시회에서는 △ KEPCO홍보관 △신기술체험관 △에너지밸리기업관 △수소에너지특별관 △일자리창출홍보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된다. LS산전 효성중공업 현대자동차 STX중공업 일진전기 대한전선 SK텔레콤과 GE 지멘스 노키아 에어버스 화웨이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은 각각 독립부스에서 자사의 첨단기술을 전시한다.

KEPCO홍보관은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을 선도하는 한전의 미래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이다.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시스템, 빅데이터 주도형 디지털변환과 로봇팔, 웨어러블 안전대 등을 홀로그램과 VR로 실감나게 보여줄 계획이다.

미래에너지 세상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신기술체험관에서는 증강현실 기반 지진피해 모의훈련, 고객응대 로봇 등이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수소에너지특별관에는 20개 일반기업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차에서 발생한 전기와 물로 모든 가전제품에 전기를 공급하고 식물도 재배하는 수소전기하우스를 꾸민다.

한전은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결합해 메탄가스로 전환해 저장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