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포장소재 등 지술혁신 이뤄

화남인더스트리 및 은성정밀인쇄 석용찬 회장은 1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년 ‘제43회 국가생산성대상’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을 수훈한 석용찬 회장은 국내 산업포장 1세대로 관련 산업을 선도해 왔다. 합성수지 식품용기 제조업체 화남인더스트리와 화남비앤지를 창업, 35여년간 경영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기능성 포장소재 및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왔다.

화남인더스트리는 국내 유일의 저발포 시트(C-Fine), PSP시트 압출설비 및 열판성형기 등 합성수지 식품용기 생산을 위한 일관공정시설을 갖춘 기업이다. 식품용기 포장 소재 및 제품을 국내 유수의 성형업체와 식품업체 등 관련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생분해성(PLA) 친환경 용기, 투명 MAP(가스치환 포장용기) 용기를 개발하는 등 업계를 선도해 왔다.

석 회장은 2013년 37년 전통의 특수인쇄 패키지 전문업체 은성정밀인쇄(주)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회사 인수 후 스마트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MES, ERP 통합운영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개발에서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운영을 최적화하여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다. 이러한 노력으로 어려운 시기에 연평균 20% 이상의 생산 및 매출 신장을 이룩했다.

미래성과공유제 도입, 일.잘.즐.터운동,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학습조직화 등 근로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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