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3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승중 수출입은행 전무(사진 오른쪽 세번째)와 변형석 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대표(사진 왼쪽 두번째)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에 앞서 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희망씨앗 전파사업'과 '희망일터 지원사업'에 공모한 업체를 대상으로 각각 12개사와 20명을 선정했다.

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희망씨앗 전파사업'은 새롭게 고용을 하는 사회적기업에 시설과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희망일터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다문화 및 탈북근로자를 고용하면 급여와 인력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승중 전무는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뒤 "수출입은행은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신구성원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응 지원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2016년부터 이 사업을 벌여 올해까지 모두 29개 사회적기업과 신구성원 87명에게 총 10억3000만원을 후원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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