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용 지음 / 쌤앤파커스 / 1만6000원

1872년부터 모든 학생에게 글쓰기 강의를 필수로 듣게 하는 하버드대학교.

1990년대부터 4개 이상의 글쓰기 수업을 졸업 이수 요건으로 규정한 MIT.

반면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여전히 지식의 양적 축적만을 강조한다.

서울대 교수인 저자는 2010년대 초반부터 "비판적으로 읽고, 생산적으로 토론하고, 생각을 글로 쓴다"는 원칙하에 글쓰기와 토론 중심 수업을 주도해왔다.

그의 글쓰기 수업은 어렵고 힘든 과정임에도 학생들 사이에서 성취감과 만족도가 높은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책은 지난 10여 년간 저자가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한 글쓰기 수업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