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L7 홍대 바이 롯데 호텔'과 'KT&G 상상마당 홍대'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또 홍대입구역 인근 거리를 찾아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동향과 관련 업계 현황을 살폈다. 이후 L7 호텔의 방역체계를 점검하며 박 장관은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여행을 자제하고 있어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문체부도 예방주의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도 입구·로비에서부터 방역 태세를 철저히 갖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간담회를 열어 관광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오늘 의견들을 검토해 관광사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신속히 종결하면서 관광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KT&G 상상마당 홍대'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대중음악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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