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탓 혈액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혈액수급이 위기에 이르자 인천시 공무원 100여명이 헌혈에 동참하고 나섰다.

인천시 공무원들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을 통해 단체헌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소 단체헌혈 때 30여명이 참여하는 것과 비교하면 3배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1월에 이어 한 달 만에 헌혈에 나선 것도 이례적이다.

한편 시 본청뿐 아니라 미추홀타워 경제자유구역청 소방본부 등 사업소에 근무하는 인천시 직원들도 헌혈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알려와 단체헌혈 일정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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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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