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국 기업들의 주주총회는 '주주 없는 주총, 토론 없는 주총, 정보 없는 주총'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예년과 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주총 내실화 방안 및 5%룰 제도개선 방안이 처음으로 적용되면서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소액주주들의 주주권 강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산적해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급격히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는 상장사와 주주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주주총회가 본격화되는 3월, 상장사들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의 주총 대응 방향 및 주총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본다. 또 그동안 한국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코리아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프리미엄의 시대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찾아본다.
 

[④ 장기적 개선과제] 올해도 감사선임 대거 불발 … 전자투표 참여도 부진 2020-03-31

[③주주권 강화] 기관투자자 적극적 주주권 행사 기대 2020-03-06
의결권 자문사 지침 주목
[② 전자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 급부상 … 행사율 활발 예상2020-03-04
[① 상법 개정후 첫 총회] 의결 정족수 확보·감사 선임 '비상'202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