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1만755명 기록

코로나19가 미국의 50개주와 워싱턴DC 등 전역으로 확산돼 연일 사망자와 확진자들이 급증 하고 있다.

미국내 사망은 현재 22개주에서 154명, 확진자는 전역에서 1만755명을 기록했다.

확진자가 지난 10일 1000명을 돌파한 뒤 불과 9일 만에 1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확산세가 빠르다. 워싱턴주 68명, 뉴욕 20명, 캘리포니아 16명, 플로리다 8명, 버지니아 2명, 메릴랜드 1명 등 22개주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1주일전의 사망자 40명, 확진자 1600명에 비해 4~5배나 급증한 것으로 대유행 전염병이 급속히 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미국내 확진자들 가운데 40% 이상이 젊은 층으로 나타나 노약자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는 CDC의 강력한 경고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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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