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10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대한간호협회가 다시 방역 진료에 참여할 간호사를 모집 중이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신경림 간호협회장)는 10일부터 전국 코로나19 현장에서 근무할 간호사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3월 한달간 총 3959명의 간호사를 모집했다.

이번 모집대상은 △코로나19 감염 환자 간호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채취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모집된 간호사는 수요 발생 시 수시로 배치된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감염병 관리 병원 △생활치료센터 및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등에서근무한다. 지역별 상황에 따라 배치기관이 다를 수 있다.

간호사 수당은 파견 장소에 따라 하루 20만원 25만원 3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기본근무수당은 하루 20만원이다. 위험수당은 △코호트격리 환자 및 일반환자 치료(대체인력) △선별진료소 근무 시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전문직 수당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에 투입된 경우에만 지급된다.

숙식비 등은 별도 제공된다. 파견기간 동안 숙박비 및 식비 등을 포함해 특별시 11만원, 광역시 10만원 그외 자치단체는 9만원이 지원된다. 단 각 자치단체에서 숙박을 제공할 경우 숙박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파견종료 후 최소 3주 이상 코로나 환자가 있는 영역에서 근무한 경우에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기본 근무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다.

10일 기준 현재 유효한 신청인력의 규모는 469명(중환자실 유경험자 106명 포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간호사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02-2260-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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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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