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현장 파견 모집 4일 만에 지원한 간호사가 1410명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신경림 간호협회장)는 "1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1410명의 간호사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앞서 간호협회는 10일부터 수도권 선별진료소 근무 및 코로나19 환자치료 등을 위한 간호사 긴급 모집을 실시했다.

지원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임시 선별진료소 근무를 신청한 간호사는 296명이고, 코로나19 환자 치료 등에 파견을 희망한 간호사는 1114명이다. 150개의 임시 선별진료소 개설을 위해 긴급모집을 실시한 이후 하루 만에 296명의 간호사가 신청한 것이다.

이번 지원자 중 유휴간호사가 전체의 50%를 차지하며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환자진료와 관련해 근무 경험이 있는 간호사는 전체의 26%에 달했다. 현재 재직 중이지만 휴가 등을 사용해 현장에 참여하겠다는 간호사도 25.1%로 조사됐다.

신경림 협회장은 ""인력부족의 어려움 속에서도 고군분투 하시는 간호사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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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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