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태양광 등 임직원들의 각종 비위행위에 엄정 대처하는 등 윤리준법경영 강화에 나섰다. 한전은 8일 나주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행한데 이어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윤리준법 자율실천 서약’을 26일까지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 주요내용은 △법규준수 △비위근절 △상호존종 △문화확산을 골자로 하며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통해 한전이 ‘국가 미래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리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직무별·직급별 맞춤형 윤리교육 시행 △유튜브 쇼츠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사업소 현장소통 설명회를 통한 공감대 확산 등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장 직속 전담 조직인 ‘준법경영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전 업무의 매뉴얼 및 시스템화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통한 리스크 사전예방 활동 구체화 △IT를 활용한 내부통제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단 1건의 비위행위도 일단 발생하면 회사 이미지 타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의 윤리준법의식 내재화와 실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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