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년간 71억2500만원 수주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연두)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총 71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은 청년의 진학과 조기 취업을 달성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의 맞춤형 고급인재 양성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채용 조건형 인력양성 사업이다.

서울시립대는 바이오헬스 에코 융합학과(대학원)를 신규 설치해 서울지역 바이오 분야 중견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 중소기업을 발굴한다. 이들 기업과 이후 공동으로 선발한 학생을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 산학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석사 이상 고급인재를 양성해 협약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인 정연두 단장(생명과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업 맞춤형 R&D 고급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서울지역 특화 산업인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