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매칭그랜트

후원대상과 1:1 결연도

GC녹십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매칭 후원금 실천이 활발하다.

GC녹십자에는 2004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진행하고 있는 '녹십자사회봉사단'이 있다.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위치한 아동보육원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환경미화와 학업지도, 재활지원, 목욕 및 식사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녹십자사회봉사단 임직원들이 어르신 대상 재능나뭄 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 녹십자 제공

지난 2017년부터 봉사단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기부활동이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봉사단원들이 경기도 용인기흥장애인복지관의 장애청소년들을 찾아가 아카펠라, 탭댄스, 난타, 치어리딩 등을 함께 배운 후 같이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2008년부터 임직원의 기부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해 전국의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매월 후원금을 지급하는 '매칭그랜트'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이 사회공헌 웹사이트에서 후원대상자들의 사연을 읽고 직접 후원대상과 금액을 선택해 1:1결연을 맺도록 했다.

GC녹십자의 '매칭그랜트'는 가족사 전체 임직원 수의 80% 이상이 참여하는 자발적 기부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도 22개 지역사회단체 약160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했다.

더불어 국가헌혈사업에 참여한다는 취지로 GC녹십자는 1992년 이후 매년 각 사업장에서 두차례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사랑의 헌혈 행사를 2008년부터 세차례로 늘려 매년 총 12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약기업 가운데 최대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행사로 1992년 첫 행사 이후 1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연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2000매를 전달했다. 지금까지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 등에 기부한 헌혈증은 모두 8000매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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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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