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은행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미래는 밝지 않다. 세계적인 저성장과 저물가, 저금리가 장기·고착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은행산업의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내부에서도 은행의 성장성과 수익성의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은행들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불확실한 은행의 미래에 대해서 세 차례에 나눠 살펴본다. [편집자주]


[1. 최대의 실적, 추락하는 수익성] 사상 최대실적 무색 … 은행주 2년 만에 30% 추락 2020-02-12
[2.은행들 바꾸기·줄이기·나가기] 수시채용·직무급 도입 시도 … 점포와 인력 줄여라 2020-02-13
[3. 각국 은행, 변신통해 생존 모색] 예금에 이자 아닌 수수료 부과하는 은행 늘어나 202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