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재난·재해 대응 분야에 대한 새해 정부업무보고를 실시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기준 개선 이행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행안부가 각 부처에서 관리하고 있는 안전기준 200여개에 대해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 개선안을 만든 뒤 소관 부처에 이를 이행토록 권고하고,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하겠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사고사망율을 50%로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건설업 100대 시공사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20% 감축 목표관리제도를 도입할 계획이고, 국토부는 타워크레인 2진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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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대응 핵심은 '속도' … 구조거점 파출소 운영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 절반수준(2017년 4200명 → 2000명) 감축"
10만명당 산재사망자 5.3명(2016년)→2.7명(2022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