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40년 이상 노후한 학교 건물을 개축·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20개 학교를 추가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가 학부모 반발 등으로 철회한 학교를 대신해 새로 선정된 학교들이다.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와 착공을 거쳐 내년 9월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개교할 방침이다.

개축 대상 학교는 고대부고, 광운인공지능고, 구산초, 대광중, 대동세무고, 동일중, 배문고, 숭문중, 아현산업정보학교, 오산중, 정의여고, 중앙여중, 한대부중 등 13곳이다. 강서고, 고명중, 대성고, 동성고, 보성여중, 안평초, 일신여상 등 7곳은 리모델링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36개교가 학부모 동의를 받아 신청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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