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을 출범하고 관련 기자재 등 수출 확대에 나섰다.

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원단은 스마트축산 기자재와 운영 솔루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유망 수출업체 발굴,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정보제공, 해외실증 지원 등을 총괄한다.

스마트축산 기자재·솔루션 업체는 개별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축산 기자재와 운영시스템 특성을 고려해 수출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해왔다.

농식품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지원단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논의구조를 개설했다. 수출지원단은 스마트축산 수출실증지원 사업을 5월중으로 조기에 공모하고 해외 박람회 참석 지원 등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2023년 베트남 라오스 등 5개국에 4개 업체 제품과 운영시스템 성능 검증 등을 지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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