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K-푸드 소개

7종 전통주와 짝꿍식

영국 런던에 한국 전통주 매장이 들어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 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을 런던에 개장하고 소비자를 초청해 술과 음식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 전통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런던 현지 타바스 바에 설치한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Sool Sool)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소셜미디어로 진행한 참관객 사전접수에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됐다.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을 찾은 영국 소비자들.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참관객들은 이강주 등 7종의 다양한 전통주와 함께 짝꿍 식품인 떡볶이 튀김만두 등을 시음·시식했다.

한국 주류는 2023년 영국 수출액 279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영국 현지인들이 한국식 주류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점에 발맞춰 함께 먹을 수 있는 K-푸드 짝꿍 식품을 발굴해 영국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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