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종량제봉투 선물

서울 동대문구 주민들이 투명페트병과 폐비닐 분리배출에 동참하고 인증하면 선물을 받게 된다. 동대문구는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분리배출 참여 인증’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달 28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동대문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선착순 100명까지 10ℓ들이 종량제봉투 10매를 선물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과 폐비닐 배출 요일을 알리는 홍보물부터 찾아야 한다. 사진을 찍거나 홍보물에 탑재된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해 분리배출 요일제에 동참하는 방식이다.

한달간 참여하고 4회 인증 사진을 찍어야 한다. 안내문을 찍은 사진과 함께 총 5장을 청소행정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전자우편 이용이 어려운 주민은 용두동 구청 3층 청소행정과에 방문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자원 재활용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인증 행사를 기획했다”며 재활용 활성화와 생활쓰레기 감량을 통해 ‘2050 탄소중립도시 구현’에 한발짝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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