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탈내연기관차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종 규제만으로는 전기·수소차 전환 속도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바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K-EV100이다.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EV100(2030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을 벤치마킹한 제도로 이미 해외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에겐 낯설게 느껴지는 게 현실이다. 내일신문은 2회에 걸쳐 기업들의 K-EV100 준비 현황을 살펴보고 실제 집행을 위해서 보완해야 할 점들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②] "거창한 목표 그만, 내실있는 정책 필요" 2021-02-24
세계 충전인프라 시장 연평균 32% 성장 전망
[①] "인프라 부족 먼저 해결해달라" 불만 2021-02-23
기업 35곳중 27곳 “K-EV100 참여의사 있다”
전기차 교체, 물류업체와 개인사업자간 온도차
주유소를 충전소로? … 현 시스템으론 경쟁력 없어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EV100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