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경

어윤경

국립공주대 입학본부장

2025학년 대입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무전공(자율전공) 확대다. 무전공이란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모집 단위다. 일부 대학에서 자유전공학부, 계열(단과 대학) 모집이란 이름으로 학생을 모집한 바 있다. 정부가 올초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에서 진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무전공 선발 확대 방침을 밝혔고, 이에 따라 수도권 대학과 교육대학 외 국·공립대학 73곳은 올해 신입생의 25%를 무전공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국립공주대 역시 다수의 자율전공학부를 신설, 총 523명을 모집한다. 이를 비롯해 디지털·국제 교육을 강화하고 산학연 연계를 긴밀히 구축하는 등 대학 교육의 혁신을 꾀해 충남을 대표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학생 중심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립공주대. 자율전공학부의 특징과 올해 수시전형에서 주목할 점을 어윤경 입학본부장에게 들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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