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국어학원 영파여고 국어 내신 1등급 대비법

영파여고 고1과 고2 국어 내신 시험은 꼼꼼한 준비로 실수하지 않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고1과 고2 모두 국어 내신 시험에서 외부 지문의 출제 빈도가 높고, 정답의 개수가 명시되지 않는 ‘모두 고르시오’ 문제가 출제되기에 정확하게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맥국어학원에서 영파여고 국어 내신 성향을 전문적으로 파악하여, 학생들이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 중인 김연수 고1 담당 강사와 이영경 고2 담당 강사를 만나 2학기 국어 내신 1등급 준비법을 들어보았다.

영파여고 고1 국어 내신의 특징 (김연수 강사)

2024학년도 영파여고 1학년 기준 1등급은 전교에서 11명까지다. 만점이 25점인 시험이라 개별 문제 배점은 0.5점부터 1점 내외까지 있다. 그 결과, 최상위권의 경우 문제 하나로, 심할 경우 0.1점 차이로도 등급이 갈리게 된다. 따라서, 단순히 암기식의 공부보다는 문제에서 제시된 ‘보기’의 조건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 조건에 따라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이하는 스킬이 필요하다.

최근 3년간의 영파여고 1학년 기출 문제를 근거로 내신의 성향을 살펴보면, 중간고사의 경우 ‘문학’ 중심의 범위, 기말고사의 경우 ‘문법’ 중심의 범위로 출제된다. 내신 시험의 두드러진 점은 매 시험에 그 해 고1 모의고사의 문학, 독서(비문학), 문법을 변형해서 출제한다. 문제 수는 객관식 25문제 내외, 서답형 5문제 내외이다.

‘문학’은 교과서 작품과 지문을 수업하면서 외부 작품들을 모아둔 프린트로 추가 학습을 요구하며, 실제 시험에서는 이와 연계된 다른 외부 작품들도 ‘보기’ 제시문을 통해 꽤 난이도 있게 출제된다. ‘문법’은 학교 선생님께서 제작하신 PPT 등의 자료를 통해 학교 수업이 진행되고, 실제 시험에서는 대다수 문항에 다수의 정보를 지닌 ‘보기’ 제시문이 출제되어 학생들이 문제 풀이에 시간이 걸리거나, 실수를 통해 감점되는 경우가 다수 있다.

내신 출제 성향에 맞춘 완벽 대비법

영파여고 1학년 문학과 문법의 경우 고등 문학, 문법 개념의 핵심적인 내용부터 학생들이 헷갈릴 수 있는 개념을 다룬 수업, 양질의 문제를 통해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도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학교 선생님의 판서 또는 추가 유인물이 내신 시험 대비의 핵심이 되므로 이 내용과 연계되는 작품 및 개념 그리고 기출 유형을 정리한 ‘핵심 필기노트’가 자료로 배부된다. 모의고사 변형 문제 대비로는 해당 지문의 세부 내용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내신형과 수능형의 변형 문제를 미리 풀어보게 하여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학생 개개인에 대한 피드백의 경우, 강사가 직접 학생들의 테스트지를 채점하며 학생 개인별로 취약한 부분을 분석하며, 내신 대비 후반부에는 학생별로 취약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문제가 추가 배부되어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파여고 고2 국어 내신의 특징 (이영경 강사)

1학기는 문학, 2학기는 독서 과목으로 내신이 진행된다. 1학기 문학의 경우 교과 내에서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작품의 수는 평균적이지만 수능특강과 모의고사 지문이 추가로 들어간다. 문제의 난도가 매우 높은 편은 아니지만 ‘보기’를 활용해 다른 작품과 연계하여 출제하는 경우가 많기에 낯선 작품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 서답형 문제의 경우 문장형보다는 단답형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꼼꼼한 반복 학습으로 충분한 대비를 해야 한다.

2학기 독서 과목의 경우, 기본적으로 독서 교과서를 기반으로 하되 외부 지문의 비중이 좀 더 높은 편이다. 부교재와 수능 기출문제, 9월 모의고사 등에서 난도가 있는 지문들을 출제 범위로 넣는 경우가 많기에 시험 기간을 비롯해 평소에 비문학 독해 능력을 키우는 것이 성적 향상을 위한 길이라 할 수 있다.

맞춤형 교재로 체계적인 내신 대비

완벽한 내신 대비를 위해 영파여고 맞춤의 교재가 준비된다. 외부 지문이 출제되기에 매주 진도에 맞춰 추가 교재와 문제, 필기자료 등이 제공된다. 매주 복습 테스트를 통해 기출 문제를 풀며, 출제 포인트를 함께 점검하고 작품의 핵심 개념을 정리해 나간다. 학교 프린트와 필기, 기출 문제와 타 고교의 주요 문제를 총망라한 ‘필기노트’ 학습은 체계적으로 내신 준비를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내신 공부의 핵심은 결국 ‘복습’에 있다. 주말 내신 수업만큼 주중에 이루어지는 ‘복습’의 과정이 중요하다. 매주 손으로 빈칸을 채우며 내용을 정리하는 ‘손글씨 복습노트’ 활용, 주중에 진행하는 ‘1대1 대면 클리닉’을 통해 복습한 내용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3단계로 진행되는 클리닉은 정해진 시간에 와서 단답형 또는 서술형으로 이루어진 개념 정리 문제를 풀고, 복습이 마무리되면 1대1 구두 테스트에 도전한다.

1대1 테스트는 주차에 따라 누적이 되므로 이전에 학습했던 내용도 함께 숙지해야 한다.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할 시 재시험을 보며 최종적으로 통과한 학생들은 추가 문제를 풀며 문제 적응력을 키운다. 시험 진도가 마무리될 때는, ‘개념 정리 미니북’을 통해 항상 들고 다니며 전 범위를 숙지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송파내일 기자 twozero90@naeillm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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