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물포럼

국회물포럼(회장 한정애 국회의원)은 30일 ‘국가전략산업 용수 공급 방안’ 관련 토론회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국회물포럼은 “최근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공급 부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더해 향후 약 20곳에 달하는 국가첨단산단 및 특화산단 등이 추가 조성될 예정으로 관련 용수공급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은 한국물포럼 부총재이자 한국초순수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남궁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이 ‘국가전략산업 육성 현황 및 용수공급 계획’ 을 발표한다. 이상호 한국수자원학회장(부경대 토목공학과 교수)이 ‘수원 간 연계 · 통합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김호정 한국환경연구원 통합물관리연구실장이 ‘물 수요관리 및 대체수자원 확대와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한정애 의원은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한 지역 간 용수 불균형 심화와 반도체 등 주요 전략산업의 물 수요에 대비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 방안 마련이 매우 시급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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