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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앞둔 자동차 부품사들 “8월급여 아직 못줘”

#자동차 변속기 부품을 생산하는 A사는 직원들의 8월 급여를 아직 지급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됐던 4월부터 지금까지 급여가 제때 나간 적이 없다. #자동차시트 스위치를 제조하는 B사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올 추석상여금을 못준다. 경기가 좋을 땐 기본급의 50%, 경기가 안 좋아도 30만~50만원씩 쥐어줬었다. #차체를 생산하는 C사는 시중은행에 약 70억원의 대출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결국 공장부지를 담보로 제공한 후에야 대출계약서에 사인할 수 있었다.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휘청거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누적돼온 경영위기가 막다른 골목에 직면한 모습이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3~5월 일제히 셧다운(공장 가동중단)에 들어갔었다. 이후 생산이 급감했고, 판매는 아직 회복되지 못했다.한국GM 1차 협력업체 D사 대표는 “일반적으로 완성차업체에 납품한지 두달 후 대금을 받는다”며 “따라서 셧다운 영향을 받은 5~7월엔 부품업체도 매출이 거의 없었고, 생산·판매가 정상화되지 않아 경영난이 누적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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