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형보다 20%p↑
지방의료 회생 도움
보건복지부가 6일 내년 의과대학 증원을 비수도권에 집중 배정하고 지역인재 선발을 60% 이상으로 제시해 앞으로 의대 졸업 후 지역에 정주하는 의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계에 따르면 지방 국립대 A의대의 지난해 졸업생 취업 지역을 분석한 결과 71%가 해당지역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학생의 지역 취업 비율이 51%인 것에 비해 20%p 높았다. 지난해 졸업생은 2017년도 입학생으로 당시 지역고교 졸업자 30%이상 선발 권고가 있었을 뿐이다. 2023년부터 지역인재 선발이 의무화되고 선발비율이 40%로 올랐고 내년부터 60%로 올라가게 됨에 따라 지역에 정주할 의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8년도 대입부터 출신 고교가 의대 소재권역이라는 조건에 덧붙여중학교도 비수도권이어야 한다고해 지역인재 요건을 더욱 강화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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