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4개 법학회와 함께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4개 법학회와 함께 ‘2024 국가비전 입법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21대 국회의 입법과 제22대 국회의 비전-법학자들의 의견을 듣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1개의 기획세션과 21개의 학회 세션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의 법학회(공법 형사 민사 상사 국제 행정안전 공정거래 교육·과학 환경·노동 등)가 참여해 22대 국회의 주요 입법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기획세션에는 성낙인 전 서울대총장이 기조발제를 한 뒤, 김재광 선문대 인문사회대 학장(한국공법학회장), 정 훈 전남대 법전원장, 조재현 동아대 법전원 교수(한국헌법학회 차기 회장), 이상경 서울시립대 법전원 원장(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김용섭 전북대 법전원 교수(한국행정법학회장), 안철상 건국대 법전원 석좌교수가 나서 대담을 진행한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1~6간담회실에서진행되는 학회세션에서는 학회들이 엄선한 입법정책 이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발제·토론 자료집은 국회 입법조사처 홈페이지(www.nars.go.kr)에 게재된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 개회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도읍 국회 법사위원장, 박성재 법무부장관 등이 참석한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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